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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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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오바마 본인이 쓴 자서전은 아니지만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오바마를 바라봤기에

오히려 오바마의 어린시절과 흑인으로서의 역경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차별을 받거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을 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며 방황을 할 때의 느낌과 생각은 본인이 쓴 자서전에 더 자세히

나와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바마의 지금까지 살아오는 과정은 오히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찾아보는 것이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내가 오바마에 대해 알고 싶었기에

그 사람의 생각을 알기전에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다른 사람이 평가한

것을 보고 싶었다.

 

작가의 생각이 좀 들어가 있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본인이 쓴 자서전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실 나열이나 업적, 연대기 그리고 작가의 입장에서 오바마를 보고 썼기에 작가가

궁금해하거나 생각하는 오바마는 잘 나타나있었던 것 같았다.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오바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오바마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는 알 수 있었다.

 

차별과 편견, 실패와 역경을 딛고 일어선 새로운 시대의 영웅과도 같은 사람...

뭐 이런식으로 표현 한 것 같다. 지금 국제 사회속에서 미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때이니

버락 오바마 처럼 역경을 딛고 일어서 영웅과도 같은 이미지를 사라들이 원한 것 일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의 바람은 차지하더라도 오바마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방황을

극복하고 세상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자신의 결심대로 하나씩

이루어내어 지금의 자리에 이른 그를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기는 한다. 그게 얼마만큼의

노력과 시간이 걸렸는지는 감이 안잡히지만...그리고 앞으로 또 어떤 어려움과 역경이

그 앞을 가로 막을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거나 못넘어섬으로서 그가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라도 일단 지금까지의 그는 분명 그의 앞길을 홀로

개척해 오는 대단한 일을 했다. 이젠 그의 앞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그혼자만이 아닌 모든 미국인을 대변하는 사람으로써 그들을 대신하여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궁금하다. 신문과 뉴스에서 케냐에 사는 그의 이복 형제들이

오바마가 케냐를 어떤식으로 도와주길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때, 과연 그가

말하던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의 다른 사람이 미국에

살고 있는 자신과 같은 차별을 받는 사람들인지 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미국의 이익을 위해

강요와 차별을 받던 다른 사람들까지 포함한 것인지....그리고 그럼으로서 미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다시 예전과 같아질 수 있을지...


Posted by 그림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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