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 김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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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독서 후기
인생시계
평균수명 80을 기준으로 했을 때 24세는 24시간중 몇시? 아침 7시 12분.
졸업하고 취직이 안 된다고 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이 나이 되도록 알지 못한다고 해서 걱정하지 말고 부딪혀라 그리고 도전해서 자신을 가꿔 나가라.
이 책에서 가장 내 맘을 잘 어루만져준 글귀다. 인생시계라는 사람의 일생을 24시간으로 나타냈을 때 나는 아직 일터에 나가지도 않은 초짜일 뿐이다.
도전을 두려워 하지 말아라. 안정을 추구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많이 위험에 도전하고 경험을 해보라.
이건 지금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나름 자부한다. 전공하고 관련없는 직종에 관심이 있기에 전공을 무시하고 끊임없이 지원하며 도전 중이니까.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지 말아라. 그건 게으름에 익숙해진 핑계일 뿐이다.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충고다. 전공이 아닌 직종에 나가기 위해서는 전공을 뒤집을 만한 경력과 자격 등이 필요한데 책을 사두고 공부하려고 하면 항상 3일이 고비다. 일주일 조차 지켜 본 적이 없다. 항상 3일째까지 공부하고 나면 4일부터 문제가 생기고 다른데 정신이 팔리고 만다. 해야 할 것은 많은데 시간은 부족하다고 생각하니 자꾸 다른 책에 손이 가고 눈이 간다. 그러다 보니 하나도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다른 것도 제대로 보지 못해 아무 것도 아닌 상태에 이르게 되고 결국 포기하게 된다.
책을 보면 누구나 아는 누구나 들어본 말들의 나열이다. 하지만 저자인 김난도는 계속해서 말을 반복하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할 것을 게으름 피우지 말고 무엇이라도 할 것을 당부한다.
이 책에 써 있는 대로 바꾸고 싶다면 내일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의 실천이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