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벗어나 나이,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 그 어렵다는 해외 취업을 성공한 10인의 이야기. 이력서 쓰는 법, 면접 요령, 회사에 대한 설명을 주로 쓴 해외 취업 관련 책과는 달리 10인의 성공기를 토대로 쓰여졌기에 회사를 찾고 지원하게 되는 자세한 설명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깐깐한 외국인 면접관들을 통과한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 있다. 각각의 성공기 뒤에는 자신이 있는 나라에서 어떤 직업이 유망하고 어떻게 노려랴 하는 요점도 콕 찝어주고 있다. 싱가포르 애플의 엔지니어 상담사, 일본의 it 개발자, 비엔나의 UN 법무팀, 괌의 클럽메이트 등 자신의 주특기를 잘 살려 취업에 성공하기도 하고 전혀 새로운 도전으로 취업에 성공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해외 취업도 준비만 충분하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